​건양대 치위생학과, '현장 밀착형' 비교과 프로그램 성료... 

실무 역량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치위생학과(학과장 김설희)는 2025학년도 상반기 지역정주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직무 전문성과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첫날인 4월 29일에는 2학년 재학생들이 서울에 위치한 ㈜신흥 본사를 방문하는 ‘취·창업 역량강화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955년 창립된 ㈜신흥은 치과 기자재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학생들은 ㈜신흥의 역사와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과 의료기기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둘러보며 산업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4월 30일에는 경동대학교 치위생학과 최지원 교수를 초청한 ‘산업체 초청 멘토링데이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최지원 교수는 치위생 전문가로서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방안, 풍부한 직무 경험, 그리고 산업체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자신의 직업 정체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계획을 다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1학년 학생들을 위한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원복연 교수의 ‘산업체와 함께하는 현장체험교육 산업체 특강’도 이어졌다. 이 특강은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윤리, 서비스 마인드, 그리고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태도와 소양 교육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직무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산업체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사이의 연결고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직무 중심의 실천적 학습과 전문가 멘토링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및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건양대 치위생학과 양송이 교수와 오상환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 역량 향상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